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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예언 낙지’ 조원희 “일본 뒷심 무서워 크로아티아 꺾는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초반부터 뛰어난 스코어 예측 능력으로 ‘예언 낙지’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은 조원희 KBS 해설위원이 일본 대 크로아티아의 16강전에서 2대1 일본 승리를 예측했다. 일본은 6일 자정(한국시각) 크로아티아와 16강전에서 맞붙는다. 4시간 뒤인 6일 오전 4시 브라질과 16강전을 치르는 한국보다 조금 빨리 8강 진출 여부를 결정짓게 된다. 이 경기를 중계하는 조원희 해설위원은 5일 KBS를 통해 일본의 2대1 승리를 예상하며 “일본은 1골을 허용해도 2골을 넣을 수 있는 무서운 뒷심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또 “일본은 누가 나가도 ‘이상 무’인 발 빠른 공격진을 가졌다”고 공격력에도 높은 점수를 줬다. 크로아티아에 대해서는 조별리그 1실점에 불과한 조직력이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조원희 위원은 “크로아티아는 앞선 두 경기 무득점에 그쳤다. 공격력이 풀어야 할 숙제인데 최전방 공격진이 살아나야 한다”며 아쉬운 점도 짚었다. 키 플레이어로는 조별리그 중 2경기 교체 출전해 2골을 기록한 일본의 도안 리쓰를 ‘절정의 골 감각’으로 꼽았다. 크로아티아의 키 플레이어로는 이반 페르시치를 지목하며 “안드레이 크라마리치의 기복이 심하다”고 말했다. 조원희 위원이 보는 일본 대 크로아티아 16강전의 변수는 첫 골이다. 조 위원은 “두 팀 모두 첫 골이 승부를 가를 수 있다”며 “수비의 견고함을 유지하면서 실책을 조심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조원희 해설위원, 남현종 캐스터는 5일 오후 11시부터 KBS2에서 E조 1위 일본과 F조 2위 크로아티아의 16강전을 생중계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05 15:21
해외축구

구자철, 독일 몰락 예상 적중→조원희, 아무도 몰랐던 일본 승리 예측

KBS 해설위원들의 신들린 예측이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구자철 KBS 해설위원은 ‘전차군단’ 독일의 몰락 조짐을 일찌감치 감지했으며, 조원희 KBS 해설위원은 스코어까지 정확하게 맞히며 독일의 패배를 예측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일본은 지난 23일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독일-일본의 조별리그 E조 1차전 경기에서 2대 1 승이라는 이변을 연출했다. 전날 강호 아르헨티나에 2대 1로 승리한 사우디아라비아와 닮은꼴 승리였다. 특히 페널티 킥으로 독일에 먼저 1골을 내준 뒤, 추가로 2골을 넣어 역전승을 거둔 것까지 똑같았다. 앞서 구자철은 페이크 다큐 ‘기호 7번 구자철’ 시리즈를 선보였다. 그중 5화 ‘축구대토론’ 편에서 구자철은 이번 월드컵 이변의 주인공으로 독일을 꼽았다. 그는 “얼마 전 독일에서 첼시 전 감독의 에이전트로부터 전체적으로 독일 민심이 불안감으로 가득하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독일은 세대교체가 반쯤 이뤄졌는데 완벽하게 이뤄졌다고는 할 수 없고, 그렇다고 세대교체를 안 했다고 할 수도 없다”며 “(이번 월드컵이) 독일의 몰락이 될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독일 소식통’인 구자철의 불안한 독일 민심 이야기는 독일이 일본에 무너지며 현실이 됐다. 그런가 하면 조원희는 독일-일본의 조별리그 E조 1차전 경기를 앞두고 일본의 2대 1 승리를 예측했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조원희의 예측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지만, 경기가 끝난 뒤 “조원희 위원이 일본이 이긴다고 하지 않았나?”라며 경악했다. 한편 구자철 해설위원, 한준희 해설위원, 이광용 캐스터는 24일 오후 9시 10분부터 한국-우루과이의 조별리그 H조 1차전 경기를 중계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24 08:38
프로축구

한준희 KBS 해설위원, 신들린 예측에 ‘카타르 문어’ 등극

한준희 KBS 해설위원이 ‘카타르 문어’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한준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 이후 신들린 예측 능력을 보여주며 ‘카타르 문어’에 등극했다. 한준희는 지난달 KBS 스포츠 ‘이광용의 옐카3’에 출연해 카타르-에콰도르의 조별리그 A조 1차전 결과를 예측했다. 그가 “개막전에서 카타르를 상대로 에콰도르는 두 골을 넣는다”고 자신한 가운데, 에콰도르는 정확히 2대 0으로 카타르를 격파했다. 한준희는 22일 오전 미국-웨일스의 조별리그 B조 1차전 경기를 앞두고 1대 1 무승부를 예측했다. 해당 예측은 스코어까지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 또한 2대 1로 네덜란드의 승리를 예측한 네덜란드-세네갈의 A조 2차전 역시 2대 0으로 네덜란드 승리로 끝났다. 한준희는 승무패 예측에서 현재까지 100% 적중률을 보이는 한편, 구체적인 스코어에서도 가장 근접한 예상을 내놓으며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준희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조원희 해설위원, 남현종 캐스터와 함께 KBS2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사우디아라비아의 조별리그 C조 1차전 경기를 생중계하며, 또 한 번 예측 적중에 도전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22 17:23
연예일반

방송 3사 중 카타르 월드컵 중계 채널 선호도 1위 어딜까…

방송3사가 카타르 월드컵 중계를 놓고 ‘해설 대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SBS가 채널 선호도 1위로 꼽혔다. 18일 온라인 서베이 조사기관 틸리언에 따르면 SBS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중계 채널 선호도 1위에 올랐다. 이날 SBS 측이 설문조사 플랫폼인 틸리언 프로에 의뢰해 2049 성인남녀 24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중계하는 방송 3사 중 SBS가 전체 응답자 37.4%의 지지를 받으며 채널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SBS는 믿고 보는 ‘빼박 콤비’ 배성재 캐스터와 박지성 위원을 필두로, 올 시즌 K리그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이승우를 해설위원으로 전격 영입했다. 여기에 장지현 해설위원,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날카로운 경기 분석과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고 있는 현영민 해설위원을 모아 해설진을 꾸렸다. 이와 관련해 전국 성인남녀 315명을 대상으로, 방송 3사의 카타르 월드컵 해설진으로 출전한 박지성(SBS), 이승우(SBS), 안정환(MBC), 구자철(KBS), 조원희(KBS) 중 시청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축구스타 순위를 가린 문항에서도 박지성이 전체 1위를 수성했다. 특히 박지성은 응답자 중 과반이 넘는 50.8%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28.6%로 2위를 차지한 안정환을 압도했다. 현역선수 중에서는 이승우가 12.4%의 득표율로 1위에 올라 4.8%를 얻은 구자철을 멀찍이 따돌렸다. 나아가 박지성은 ‘20대가 기대하는 해설위원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SBS의 탄탄한 해설진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방증했다. 이에 박지성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두 개의 심장이 아닌 두 개의 목이 필요할 것 같다. 연습을 많이 하고 있는 만큼 4년 전 ‘러시아월드컵’보다 질이 높은 해설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내 해설의 강점은 월드컵에서 많은 경기를 뛰었다는 것, 그리고 유럽축구를 경험했다는 점이다. 축구 선수로서 성장했던 것처럼 해설위원으로서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박지성은 H조에서 맞붙을 포르투갈 대표팀의 주장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함께 몸담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거론하며 “(카타르에서) 만나게 된다면 컨디션을 떨어뜨리는 말을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승우는 “해설위원이자 대한민국 대표팀의 팬으로서 카타르에 가서 제가 좋아하는 형들과 동생들을 응원하고 싶다”면서 “축구선수와 같이 축구를 보는 재미가 있는 해설을 하고 싶다. 또 내가 이번 카타르월드컵 해설위원 중에서 가장 어리지 않냐. MZ 세대와 잘 어울릴 수 있는 나이인 만큼 가장 재미있는 해설을 할 자신이 있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런가 하면 박지성은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대한민국의 경기 결과를 예측했다. 박지성은 “축구가 실력만으로 이길 수 있는 종목은 아니다. 운도 중요하다. 16강의 가능성은 50%가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준비, 운 모든 부분이 어우러져야 한다”면서도 “객관적으로는 포르투갈과 우루과이가 올라갈 확률이 더 높다. 하지만 현실적인 염원을 담아 대한민국이 조 2위로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 승리가 16강 진출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 첫 경기부터 잘 준비해서 100%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 FIFA 카타르월드컵은 21일(한국시간) 오전 1시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타르-에콰도르’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 개막식 행사는 개막전에 앞서 열릴 예정이며 조별리그 H조에 속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치른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8 15:56
프로축구

카타르 월드컵 중계방송 전쟁...누구 해설 들어볼까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축구장이 아닌 방송사들이 벌이는 ‘장외 경쟁’도 흥미롭다. 21일(한국시간)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은 KBS와 MBC, SBS까지 지상파 3사가 중계한다. 이번 대회 중계를 위해 방송사당 각 400억원에 달하는 중계권료를 나눠서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사별로 스타 출신 해설위원을 내세워 시청률 경쟁에 나선다. 많은 이들이 시청률 1위를 예상하는 채널은 MBC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부터 호흡을 맞춰왔고, 대회 때마다 좋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안정환 해설위원-김성주 캐스터가 이번에도 중계를 맡았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활발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시청자들에게 익숙하고, 전문 예능인 뺨치는 순발력과 센스가 장점이다. 연령층이 있는 시청자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김성주 캐스터의 노련미도 돋보인다. 안 위원은 이번이 해설가로서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선언하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그러나 코어 축구 팬들은 이들 조합에 대해 ‘예능 프로그램 느낌’ ‘만담 같다’며 외면하는 경향이 있다. 3개 대회 연속으로 중계하면서 신선함이 떨어졌다는 평가 또한 존재한다. KBS는 현역 K리그 선수인 구자철 해설위원을 내세운다. 최근 유튜버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조원희도 합류했다. 달변으로 유명한 구자철이 KBS의 내부 테스트 방송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말이 나와 기대 이상으로 매끄러운 방송이 될 거라는 평가다. 구자철은 인터뷰 때마다 “현재 대표 선수들과 가장 가깝게 소통하는 유일한 해설위원”이라며 자신의 강점을 어필하고 있다. 또 이광용, 남현종 등 KBS 캐스터들의 안정감과 튀지 않는 편안함이 강점이 될 수 있다. 경험 많은 한준희 해설위원은 축구 팬에게 높은 지지를 받고 있어서 ‘한국 경기는 다른 방송을 보더라도 다른 경기는 KBS를 볼 것 같다’고 말하는 축구 팬이 많다. 반면 구자철, 조원희 해설위원의 인지도가 떨어진다는 건 가장 큰 약점이다. KBS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자철이 스스로 자신의 낮은 인지도를 확인하는 ‘자기 비하 개그’ 콘셉트 등으로 반전을 노렸지만, 큰 효과는 없다는 평가다. SBS는 2002년 월드컵 멤버 중 가장 큰 사랑을 받는 스타 박지성을 해설자로 내세운다. 그동안 박지성이 축구 스타로서의 이름값에 비해 방송 역량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고, 시청률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지는 못했다. 이번에는 박지성이 방송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유튜브로 세세하게 알리는 등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어필하고 있다. SBS는 현역 K리거이자 20대 ‘젊은 피’ 이승우를 또 다른 해설위원으로 내세운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슈팅 기회를 잡자마자 선배 손흥민에게 ‘비켜’라고 소리쳤던 이승우 특유의 당돌함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반전을 줄지, 혹은 외면을 받을지 예측하기 쉽지 않은 부분이다. 한편 이번 월드컵 중계는 지상파 방송을 통한 생중계 외에 중계진을 활용한 특별 예능 프로그램, 또 유명 유튜버들과 컬래버가 이뤄지는 것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이은경 기자 2022.11.15 15:45
연예일반

‘구자철 합류’ KBS, 카타르월드컵에 유튜브→틱톡 플랫폼 총동원

KBS가 2022 FIFA 카타르월드컵에 다양한 플랫폼들을 총동원한다. 재치 만점의 숏폼 콘텐츠, 이벤트들로 2049 시청자들 공략에 더욱 힘쓰고 있는 KBS는 월드컵 본선이 시작되면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중계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 그라운드 카메라와 중계진이 전하는 생생한 현장감 KBS는 현역 선수 구자철을 신임 해설위원으로 발탁했다. 구 해설위원은 이광용 캐스터와 함께 개막전, 그리고 한국의 조별리그 3경기를 중계한다. 조원희, 한준희 해설위원과 남현종 캐스터도 현지에서 합류한다. KBS2에서는 ‘굿모닝 카타르’(오전 시간대), KBS1에서는 ‘월드컵 하이라이트’(오후 시간대)를 통해 월드컵 소식들을 발 빠르게 전할 예정이다. 특히 KBS는 지상파 방송사 중 유일하게 설치된 그라운드 카메라(원카메라)를 통해 경기 전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모습을 단독 생중계로 전한다. # 축구 전문 유튜버, 틱톡과의 특급 컬래버 KBS는 해외축구 팬들의 성지로 꼽히는 ‘이스타TV’, ‘이수날’, 해설위원 구자철의 ‘구자철official’ 등 축구 전문 유튜브 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2049 시청층을 공략한다. 이스타TV의 황덕연 해설위원은 “방구석에서 출발한 이스타를 여의도에 입성시켜준 KBS와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또 해설위원 구자철의 페이크 다큐 ‘기호 7번 구자철’을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로 제작해 호응을 얻고 있다. ‘기호 7번 구자철’의 일부 내용과 해설위원 구자철의 다양한 매력은 11월 9일부터 틱톡코리아에서 공개 중인 미니시리즈 ‘해설한다구자철’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 엘리베이터TV부터 AI까지 참신하게 만나는 월드컵 아파트 입주민, 오피스 직장인이라면 엘리베이터 TV를 통해 가까운 곳에서 월드컵과 관련된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다. 엘리베이터 TV를 운영하는 포커스미디어는 ‘엘쓸신잡’ 코너에서 대한민국이 속한 H조 소개, 대한민국 대표팀 소개, 개막전 안내 등 다양한 영상을 내보내고 있다. 또 KBS는 축구 AI 전문기업 에임브로드와 손을 잡고 축구 AI 기술을 적용한 실시간 인공지능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에 나선다. 실시간 데이터를 근거로 하는 특별한 기술인 AI 서비스는 홈페이지에서 전술 예측, 양 팀 경기력 비교, 선수 AI 평점 등을 제공한다. # 다양한 시청자들을 위한 차별화 전략 지상파 직접수신 UHDTV(인터넷 연결) 시청자는 KBS가 제공하는 ‘티비바 미니 양방향 서비스’(TIVIVA mini)를 통해 경기를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경기가 시작되면 자동으로 TV 화면 하단에 서비스 메뉴가 표시되고, OK 버튼만 누르면 TV 화면을 통해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다. ‘실시간 채널’ 서비스는 경기장에 설치된 여러 대의 카메라가 보내주는 영상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게 해, 현장감 넘치는 경기 관람을 실현한다. 또한 TV에서도 실시간으로 인공지능(AI)이 다각도로 분석해주는 경기 데이터를 함께 시청할 수 있고, 경기 전후 VOD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KBS는 월드컵 기간에 방송과 5G 융합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난시청 없이 방송 시청이 가능한 ‘이어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2022 FIFA카타르월드컵은 한국시간으로 11월 21일에 개막된다. 대한민국은 H조에 편성돼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한 조에서 대결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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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찬2' 시청률 7% 육박…돌아온 축구 오디션 간절함 通했다

'뭉쳐야 찬다2' 어쩌다벤져스의 리빌딩을 위한 축구 오디션에 상상을 초월하는 실력자들이 등장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2' 시청률은 지난 방송보다 1.5% 포인트 상승한 6.9%(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가라테 이지환, 라크로스 류은규, 역도 이배영, 배구 이선규, 아이스하키 안진휘가 어쩌다벤져스 합류를 위한 축구 오디션에 지원해 남다른 끼와 매력을 발산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전설들은 심장 쿵쾅거리던 오디션 첫날을 회상하며 기분 좋은 떨림과 함께 오디션장에 들어섰다. 8개월 만에 다시 오디션을 치르게 된 안정환 감독은 "참가자 전원이 다 실력이 좋다면 전원 다 뽑겠다"라는 말로 인원 제한 없이 철저히 실력으로만 합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곧이어 본격적인 축구 오디션의 서막이 올랐다. 가장 먼저 오디션장에 들어선 전설은 대한민국 가라테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가라테 전설 이지환이었다. 날렵한 덤블링으로 등장한 그는 남다른 카리스마로 오디션장을 휘어잡았다. 촉촉한 노래 실력과 반전되는 날카로운 발차기는 '신이 내린 킥'이라는 이지환의 별명을 납득하게 만들며 만장일치로 2차 오디션을 기약하게 됐다. '설현이 심쿵한 선수'라는 범상치 않은 키워드와 함께 나타난 라크로스 국가대표 주장 류은규는 훈훈한 외모와 탄탄한 피지컬로 감코진의 눈을 번쩍 뜨이게 했다. 특히 이동국 코치는 몸싸움에 자신감을 드러내는 류은규를 향해 "아픔을 많이 느끼나요?"라는 아픔 감별사다운 질문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류은규 역시 "고통을 못 느낀다"라는 대답으로 이동국 코치를 감동하게 만들며 1차 오디션을 통과, 제2의 '이동남(이동국의 남자)' 탄생을 예감케 했다. 오디션의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는 가운데 어떠한 상황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역도 은메달리스트 이배영도 어쩌다벤져스에 지원장을 내밀었다. 견디는 스포츠가 아닌 즐기는 스포츠를 하고 싶었다던 그는 피지컬 체크에서 안정환 감독을 들고 스쾃을 하는 강력한 하체 힘을 과시했다. 배구 이선규는 엄청난 피지컬로 등장부터 존재감을 증명해냈다. 한국 프로배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블로킹 기록을 가진 배구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는 기록과 함께 안정적인 캐칭 능력으로 골키퍼 자리에 욕심을 드러내는 모습이 수비코치 조원희를 흐뭇하게 했다. 엄청난 점프 실력 만큼이나 통통 튀는 입담으로 남다른 예능감까지 선보였다. 이날 마지막 지원자는 아이스하키의 골게터 안진휘였다.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골 결정력부터 1년간 엘리트 축구 선수 생활까지 했다는 그의 설명은 감코진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내가 아니면 아이스하키에서 뽑을 사람은 없다"라는 남다른 자신감과 함께 감탄을 유발하는 부드러운 트래핑으로 포트트릭을 이끌어내며 1차 오디션에 합격했다. 이지환, 류은규, 안진휘가 2차 오디션에서의 재회를 약속했고, 안타깝게 불합격한 두 명의 선수들은 현역 시절의 설렘을 다시금 떠올리며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이와 함께 저마다 자신의 종목을 알리기 위해 나왔다는 비인기 종목 전설들의 진정성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상상을 초월하는 레전드들의 개인기와 이를 뺏으려는 기존 멤버들의 승부욕은 승자를 예측할 수 없는 박진감까지 선사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어쩌다벤져스의 1차 오디션에는 또 다른 능력자들이 등장한다. 과연 이들 중 누가 어쩌다벤져스에 합류하게 될지 10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뭉쳐야 찬다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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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귀' 박찬호·이영표·정재용, 투머치토커 주도권 빅매치

박찬호를 능가하는 최강의 투머치토커가 있다? 도쿄 올림픽 특집으로 18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박찬호, 이영표, 정재용 KBS 스포츠 국장 등 투머치토커 3인방의 숨 돌릴 틈 없는 토크 주도권 매치가 펼쳐진다. 이날 정재용 KBS 스포츠 국장은 올림픽을 앞두고 월드컵 레전드 이영표와 그의 뒤를 잇는 후계자인 조원희 해설위원을 격려하기 위해 점심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축구 실력만큼이나 날쌘 '속사포 토커' 이영표와 '기자계의 투머치토커' 정재용 국장의 숨돌릴 틈 없는 대화가 이어졌고, 조원희는 대선배들의 이야기를 듣느라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없었다고. 여기에 해설 연습을 마치고 뒤늦게 합류한 원조 투머치토커 박찬호의 등장에 전현무는 "이러다 저녁까지 먹겠다"며 걱정했다. 하지만 토크 점유율 100%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박찬호는 이날 따라 입을 꾹 다물고 좀처럼 대회에 끼어들지 못하는 낯선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숙이 "박찬호 선수가 말하는 것 좀 듣고 싶다"는 바랐을 정도라는데. 박찬호를 반강제 묵언 수행하게 만든 최강의 투머치토커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인간 문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정확한 예측과 순발력 넘치는 해설로 많은 축구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이영표는 생애 첫 올림픽 축구 해설을 준비하는 '해린이' 조원희에게 진심 어린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이영표가 알려주는 축구 해설 꿀팁을 진지하게 경청하던 박찬호가 이를 곧바로 야구 해설에 적용했다가 식사 자리는 물론 스튜디오까지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고 해 그 내막에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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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마동석"…'원더풀고스트' 조용한 개봉, 알짜배기 흥행

마동석의 힘이 또 통했다. 영화 '원더풀 고스트(조원희 감독)'가 가 개봉 첫 날 16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에 안착했다. '원더풀 고스트'는 딸 앞에선 바보지만 남 일엔 1도 관심이 없는 유도 관장 '장수'에게 정의감에 불타는 열혈 고스트 '태진'이 딱! 달라붙어 벌이는 예측 불가 수사 작전을 그린 신들린 합동수사극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원더풀 고스트'는 개봉 첫 날이었던 지난 26일 16만3648명을 동원, 연휴가 끝난 27일에는 3만5733명을 끌어모아 전체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특히 '원더풀 고스트'는 '안시성(김광식 감독)', '협상(이종석 감독)', '명당(박희곤 감독)' 등 추석 시즌을 노리고 개봉한 대작들 사이에서 특별한 홍보없이 조용히 개봉을 추진했다. 공식행사 외 배우들의 인터뷰도 진행하지 않아 다른 영화들에 비해 관심이 저조했던 것이 사실. 하지만 믿고보는 마동석과 대세 반열에 오른 김영광, 그리고 틈새시장을 노린 코미디 장르는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고 개봉작 중 1위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에 '원더풀 고스트' 측은 미리 자랑해도 될만한 영화 속 명장면들을 공개, 흥행 바람에 힘을 더했다. 첫 번째 명장면은 바로 장수와 태진이 사소한 오해로 서로 티격태격하게 되는 장면이다. 순찰 중 마을에서 수상한 행동을 하는 무리를 목격한 태진은 몰래 그들의 뒤를 밟던 중 '장수'의 차를 목격한다. 이후, 태진은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장수를 지목하고, 조용히 마을에서 유도관을 운영하는 장수는 자신은 수상한 사건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호소하며 자신의 차를 추적하는 태진과 시비가 붙는다. 이때 태진을 쫓아내기 위해 장수가 들고 나온 비장의 무기는 바로 파리채다. 잔뜩 화가 난 표정과는 달리 손에는 빨간색 파리채를 든 마동석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예상치 못한 웃음을 전한다. 또 장수의 위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증거를 남기기 위해 핸드폰으로 장수의 모습을 진지하게 촬영하는 김영광의 능청스러운 연기도 웃음을 유발하는 포인트 중 하나다. 두 번째 명장면은 보기만 해도 흐뭇함을 유발하는 두 배우 김영광과 이유영이 만들어낸 달달한 사랑싸움을 담은 장면이다. 출근하지 않는 날에도 특근을 자처하며 범인을 잡는데 몰두하는 열혈 경찰관 태진은 이날도 어김없이 임무 수행 중 작은 상처를 입고 만다. 그런 태진을 이해하면서도 자꾸만 다쳐오는 태진을 볼 때 마다 마음이 아파오는 현지. 가게에 몰래 찾아와 어리광을 부리는 태진을 모른 척하며 화난 마음을 표출하는 그녀지만 태진의 러블리한 애교에 금세 마음이 녹아내린다. 태진의 다친 팔에 밴드를 붙여주며 속상하다고 말하는 현지의 섬세한 감성 연기와 최근 '너의 결혼식'을 통해 물오른 로맨스 연기를 펼친 김영광이 선사하는 영화 속 달콤 로맨스는 많은 관객들의 설렘지수를 폭발시키며 가을 극장가를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마지막 명장면은 남의 일에는 전혀 신경 쓰지 않던 장수가 마침내 자신의 손으로 사건을 해결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진다. '부산행', '범죄도시'를 통해 오직 자신만이 할 수 있는 맨몸 액션을 선보여온 마동석은 이번 '원더풀 고스트'에서도 전매특허와 같은 맨몸 액션을 구사하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전한다. 이러한 마동석의 액션은 영화 속 스토리와 맞물려 더욱 극적인 효과를 가져온다. 바로 톰과 제리처럼 티격태격하던 장수와 태진이 의기투합해 합동수사를 시작하는 장면이 마동석의 액션과 함께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몸을 아끼지 않은 마동석의 열연 끝에 '원더풀 고스트'는 웃음과 감동은 물론, 기존 코미디 영화에선 보기 힘들었던 통쾌한 액션까지 담아내는 데 성공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9.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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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고스트', 맨몸액션 마동석+설렘폭발 김영광

오늘(26일) 개봉하는 영화 '원더풀 고스트(조원희 감독)'의 관람 포인트가 공개됐다. 오늘 개봉하는 '원더풀 고스트'는 딸 앞에선 바보지만 남 일엔 1도 관심이 없는 유도 관장 장수(마동석)에게 정의감에 불타는 열혈 고스트 태진(김영광)이 달라붙어 벌이는 예측 불가 수사 작전을 그린 신들린 합동수사극이다. 흥행 대세 마동석과 김영광의 만남은 물론, 빵빵 터지는 웃음, 액션, 감동까지 모두 담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설렘폭발 #외로움주의 #김영광_1인1보급필수 먼저, 10대와 20대 관객을 사로잡을 관람 포인트는 쌀쌀해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마음에 훈훈함을 더해줄 태진과 현지(이유영)의 연인 케미이다. 김영광은 올 여름 '너의 결혼식'을 통해 박보영과 풋풋한 연인으로 완벽한 케미를 선보이며 1020 관객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번 '원더풀 고스트'에서는 현지와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있는 사랑스러운 연인으로 돌아와 이유영과 또 한 번 설렘 폭발하는 케미를 발산해 기대를 모은다. #마동석_전매특허 #맨손액션 #범죄코미디 30대 관객의 취향을 저격할 포인트는 바로 범죄 코미디라는 점이다. '원더풀 고스트'는 관객들을 시종일관 터지게 하는 웃음은 물론, 여기에 통쾌한 액션까지 더해 기대를 모은다. 성격도 지향점도 전혀 다른 두 캐릭터가 마을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해결해 가면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는 유쾌한 웃음은 물론 수사 과정을 긴장감 있게 그려내 웃음과 액션의 적절한 조화를 이룬다. 마동석의 전매특허인 화끈한 맨손 액션을 또 한 번 볼 수 있는 기회로 관객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전한다. #귀염뽀짝 #심장주의 #딸바보마동석 마지막으로, 40대 관객을 사로잡을 원더풀잼 포인트는 장수와 도경의 부녀 케미이다. 영화 속 마동석은 아역배우 최유리와의 실제 부녀와 같은 다정한 모습을 선보이며 보는 내내 아빠 미소를 유발한다. 남에 일에는 1도 관심 없는 거친 외향의 유도 관장이지만, 딸에게는 티격태격하면서도 눈에서는 항상 하트가 나오는 딸바보 아빠 마동석의 모습은 지금껏 보지 못한 그의 새로운 매력과 함께 마음까지 훈훈해지는 감동을 전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09.2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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